여행작가 주영욱 필리핀 피살사건

2020. 4. 6. 11:02사건 X파일/해외사건

2019년 6월 16일 필리핀 안티폴로시에서 여행작가 주영욱(남성, 59세)씨가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베스트레블 등 여행사의 대표이자 여행 칼럼니스트였던 주씨는 6월 14일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필리핀 마가티시로 출장을 떠났다. 주씨는 숲길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로 현지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주영욱 작가(오른쪽)

 

주영욱 작가의 석연치 않은 죽음

총 300회가 넘는 해외여행을 다녀왔으며 필리핀도 여러번 다녀올 정도라면 필리핀에 대해 누구보다 빠삭하게 알고 있을 확률이 높다. 그런 주씨가 머리에 총상을 입고 사망했다는 걸 우발적인 사고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약 200만원만 주면 청부살해가 가능한 필리핀이기에 주씨는 누군가 사주한 킬러에 의해 살해됐을 가능성이 높다. 사업체를 운영하다보면 누군가에게 원한을 지게 될 일도 생길 수 있는데 주씨의 경쟁업체 혹은 주씨와 금전적으로 문제가 있던 사람의 소행일 것으로 보인다.

 

필리핀에서 죽어가는 한국인들

주씨가 발견된 곳은 필리핀 마가티시에 있는 숙소에서 약 10km 떨어진 곳이다. 사고를 당하기 이틀 전 필리핀 입국일인 14일 오후부터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하니 납치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경찰청은 공동조사팀을 급파했다. 주씨는 상위 2%의 지능을 가진 사람들의 커뮤니티 멘사코리아 회장을 역임했다. 또, 유명리서치 기업의 한국법인 CEO를 지낸 이력이 있는 영향력있는 인물이었다. 경찰과 유가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 뒤로 어떠한 진전도 없는 답보상태에 놓여있다.

 

주영욱씨를 살해한 범인이 하루 빨리 잡혀 댓가를 치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