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나트랑 숙소 리뷰 협박사건

2020. 4. 6. 10:28사건 X파일/해외사건

세넓또많!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다는 문장의 약어다. 베트남의 어느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한 한인 여성이 솔직한 리뷰를 남겼다가 게스트하우스 사장(한인)으로부터 협박을 받는 일이 발생했다. 잠시 여행회사에 종사해본 사람으로 이야기하자면 여행업계에 인간성이 좋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 소위 '질나쁜' 인간들이 우글거리는 업계가 몇 개 있는데 여행업도 그 중에 하나다. 실제 재직했던 회사의 동료들이 자성하듯이 내뱉은 말이기에 믿어도 좋을 것이다.

 

해외에 나가면 한국인을 조심하라는 말은 동서고금의 진리다. 대화가 통화고 먼 이국땅에서 만난 자국민을 상대로 사기를 치거나 강력범죄를 저지르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이번에는 한국의 게스트하우스 사장이 솔직한 리뷰를 남긴 여자여행객을 대상으로 협박을 해 논란이 됐다. 그 뒤로 처벌이 어떻게 됐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 정도 사건은 경찰 입장에서 너무 경미한 사건이라고 판단할 수 있어 걱정이다. 게다가 한국의 외교부는 어떠한가? 자국민이 사고를 당해 전화하면 모르쇠로 일관하는 세금도둑놈들이 아니던가?

 

나트랑

 

나트랑 한인 호스텔 협박사건 개요

베트남 나트랑의 한인 사장이 운영하는 호스텔에 묵게 된 이모씨(여성)는 숙소에 관한 리뷰를 솔직하게 올렸다. 장점도 올렸고 단점도 올렸다. 그런데 리뷰를 본 한인사장이 카카오톡 보이스톡으로 음성전화를 걸어 욕을 쏟아붇기 시작했다. 씨발라먹을 어쩌구 저쩌구.. 전화를 끊자 사장놈은 카카오톡으로 협박 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했다. 유치하면서 소름돋는 마치 중2병 환자가 쓴 듯한 메시지를 보고 참 무식한 녀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이모씨가 남긴 후기글부터 읽어보자.

 

이모씨가 남긴 숙소 리뷰

 

욕을 쓴 것도 아니고 솔직하게 리뷰를 남겼는데 이걸 보고 욕을 쏟는 사장놈의 인성을 보면 얼른 죽는 게 지구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래는 사장놈이 투숙객인 이모씨에게 보낸 메시지 내용들이다. 이 사건은 SBS뉴스에 보도되며 공중파를 타기도 했다. 마이홈OOO 호스텔 숙박업에서 부동산업으로 업종을 바꿔 사업을 하고 있다는데 코로나19로 손가락 빨고 있을 사장을 생각하면 참, 쌤통이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