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승무원 코로나19 확진 사건

2020. 2. 25. 21:03사건 X파일/한국사건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공포로 전국이 패닉 상태다. 해외여행을 계획하던 사람들은 항공사의 비행취소 사태와 한국인 입국거부 및 거부우려로 해외여행도 가지 못하고 집에만 박혀 있게 됐다. 이젠 국적기 승무원까지 코로나19에 감염 확진을 받았으니 더욱 여행 심리는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소규모 여행사는 줄줄이 도산하며 고객과 연락을 끊고 잠수를 타거나 폐업수순을 밟고 있다.

 

승무원 이스라엘 텔아비브, 미국 LA 다녀와

성지순례단(신천지인지는 불확실)이 탑승한 비행기였다. 대한항공 승무원 A는 폐쇄된 기내에서 코로나19에 노출,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2월 16일 이스라엘 성지순례단이 탑승한 비행기에 근무했다고 한다. 대한항공은 자사 객실승무원이 코로나에 감염된 것을 확인하고 오늘(25일) 인천운영센터(IOC)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IOC는 인천공항 근처에 있는 사무실로 승무원들이 비행을 앞두고 사전준비를 하는 장소다.

 

사진은 코로나19와 무관함

 

확진 승무원과 근무한 23인 자가격리

확진 판정을 받은 승무원과 함께 근무했던 23명의 승무원은 14일간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갔다. 승무원이 탔던 비행기에 워낙 많은 사람들이 탑승했고 그들의 국적과 동선 또한 모두 달라 보건당국은 인원 통제 및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믿을 수 없는 인천공항 검역 시스템

인천-LA 노선을 왕복하며 인천공항 검역대에서 검역사실을 한 건도 잡아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나도 여행을 다녀와서 검역대를 지나갈 때마다 과연 저게 효과가 있을까? 전시용은 아닐까? 의문을 품은 적이 있는데 실제로 구멍이 뚫린 걸 보니 역시나 싶었다. 이번 사태를 본보기로 삼아 공항 내 검역 시스템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나도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잡혔으면 좋겠으나 그건 내 바람일 뿐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