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버다이빙 의문사 유리립스키 사망사건

2020. 2. 21. 22:47사건 X파일/해외사건

이집트 다합은 세계적인 다이빙 포인트로 유명한 블루홀이 있다. 블루홀은 해저동굴이 붕괴되거나 해저암석의 용해로 지면이 파이면서 만들어지는 해저 지형이다. 러시아의 스쿠버다이버 유리립스키가 다합 블루홀에 뛰어들었다가 사망한 사건이다.

 

이집트 다합 블루홀 다이빙 포인트

 

천국과 지옥 공존하는 다이빙 포인트 다합

이집트 다합 블루홀은 깊이 130m, 직경 60m에 달하며 희귀 생물이 살고 있고 환상적인 풍경을 지닌 세계 10대 다이빙 포인트 가운데 하나다. 워낙 깊어 이곳에서 사망한 사람만 공식적으로 120명에 달한다. 더욱 의문스러운 사실은 이들이 어떻게 사망했는지 제대로 된 원인을 아직까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스쿠버다이버 유리립스키

 

러시아 스쿠버다이버 유리립스키 의문사

2000년 4월 28일 유리립스키라는 러시아 출신 스쿠버다이버가 나홀로 다합 블루홀 다이빙 촬영에 나섰다가 봉변을 당했다. 유리립스키가 촬영한 영상자료가 있어 소개한다. 영상에 크게 잔인한 장면은 없지만 호흡곤란으로 괴로워하는 소리가 들리기 때문에 심약자는 영상을 보지 않기를 권장한다. 

영상을 보면 유리립스키가 블루홀 밑으로 내려가다 급류 같은 것에 휩쓸려 지면으로 가라앉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급류를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치지만 계속해서 빨려 들어가고 만다. 해저 바닥에 닿은 유리립스키는 산소중독으로 몸부림치다 호흡기를 입에서 놓친다.

사고 다음날 유리립스키의 동료들에 의해 유리립스키의 시신이 발견, 회수되었다. 서프라이즈에서 의문점을 품은 해저생명체에 의한 시체손상은 없었다.

과연 유리립스키에게는 그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유리립스키가 사고 당시 촬영한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cRj0lymMM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