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해병대 여군 누드사진 유출 사건

2020. 1. 13. 15:01사건 X파일/해외사건

2017년 3월 미 해병대를 포함한 여군들의 나체 사진이 유출됐다. 해병대 연합(Marines United)이라는 이름의 페이스북 그룹은 약 3만명의 미국 및 영국 전직/현역 군인들로 이뤄져 있다. 이 그룹 내에서 수백명의 여군 누드 사진이 떠돌아다녔으며 댓글로 음담패설이 오갔다. 해군범죄수사대 NCIS와 FBI는 즉각 조사에 착수했다.

스토리지에서 발견된 2,500장의 사진

해당 사건을 조사한 결과 웹서버에 저장된 자료는 누드사진이나 성관계사진들이었으며 약 2,500장에 달했다. 해병대연합 사이트를 미국방부에 최초로 제보했던 퇴역 해병 토마스 브래넌은 협박에 시달렸다. "배신자 브래넌! 물고문하거나 강간해서 에이즈에 걸리도록 하자. 브래넌 여자친구 사진도 올리자!"는 식의 글들이 새로운 사이트에 올라왔다. 세계 최강국 미국도 자국 군인의 성추문 사건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양상을 보였다.

구글에서 여전히 검색되는 누드사진들

Google의 파워는 역시 대단했다. FBI까지 나서 진화하려고 했던 사건의 사진들이 여전히 구글에는 퍼져있기 때문이다. 미국 정부에서도 법적으로 해당 사진 게시를 막을 방도가 없나보다. 상의를 벗고 셀카를 찍는 여군들이 대부분인데 역시 미국이구나 생각했다. 여성이라고 늘 성욕을 숨겨야 하는 건 아니니까.

 

미해병에 소속된 여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