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롭부리 쇼핑몰 총기 강도살인 사건

2020. 1. 10. 15:05사건 X파일/해외사건

2020년 1월 9일 현지 시각 저녁 9시 방콕에서 북쪽으로 150km 떨어진 롭부리의 한 쇼핑몰에 마스크를 쓴 강도가 침입했다. 어린 아이 1명을 포함해 총 3명을 사살하고 여행객 1명을 포함해 총 5명이 중상을 입었다.

소음기 장착한 피스톨에 군복까지 갖춰입은 용의자

 

귀금속 상점에서 시민 무차별 총격한 남성 

목요일 태국 롭부리 쇼핑몰에 침입한 용의자는 금은방으로 가기 전에 서있던 보안요원을 총으로 쏴 살해했다. 그리고 엄마와 손을 잡고 걸아가던 어린 남자 아이를 향해 총을 쐈다. 어린 아이에게까지 총격을 가한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금은방에 있던 두 명의 점원은 총격을 받고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어린 아이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하고 말았다. 

덜미 잡힌 용의자 태국 경찰 추격중

태국 경찰은 무장강도가 숙련된 총기 전문가라는 사실을 CCTV와 목격자의 진술을 통해 확보했다. 경찰청장은 "강도가 범행을 저지르기 전에 훈련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총기는 특별제작된 것이며 쉽게 구하기 힘든 것이었다. CCTV 영상에 포착된 용의자의 총기에는 소음기까지 장착되어 있었다. 또, 한치의 망설임 없이 정확하게 총격을 가하는 모습으로 보아 한두번 총을 쏴본 솜씨가 아니었다. 피의자는 본인이 타고 온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다. 현지 경찰은 이미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했으며 용의자를 찾고 있다.

 

*범행에 사용한 총기(추측) https://cz-usa.com/product/cz-p-09-suppressor-ready/

 

CZ P-09 Suppressor-Ready - CZ-USA

Adding a longer barrel threaded 1/2x28 and high night sights, the P-09 makes an ideal suppressor host.

cz-usa.com

용의자 저항하면 즉각 사살하라 지시

아이를 잃은 어머니의 울음과 피해자들의 피로 강도 현장을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태국 경찰은 이 사건을 중대한 사안으로 보고 있으며 만약 무장강도가 체포에 순순히 응하지 않으면(저항하면) 즉각 사살할 것이라고 공표했다.

동남아 여행에서 총기강도 조심해야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 나라들은 총기 소유를 허가하는 국가이다. 필리핀의 두테르테 대통령은 2014년 변호사, 기자 등 위험한 일에 종사하는 직업인들에게 총기 소지를 허가하는 안을 공표하기도 했다. 

태국 롭부리에서 일어난 이번 사건으로 여행객 1명이 중상을 입었다. 동남아 여행에 빨간 불이 켜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