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재테크 캐시워크 만보기 앱으로 식료품비 아끼기

2019. 10. 17. 06:06라이프/이것저것 리뷰

식료품~비? 돈을 모으는 데 있어서 먹는 것 만큼 방해가 되는 일도 없다. 집에서 계란 후라이에 야채만 먹어도 사는 데는 지장이 없으나 직장 다니면서 군것질 한 번 안하는 건 확률로 치면 0에 수렴한다. 월급의 70%를 저축하는 짠돌이인 나도 뜻하지 않은 구간에서 군것질을 남발하는 습성이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단 음식, 매운 음식이 당기는 일도 다분하며 술을 마시면 추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멘탈관리에도 능해야 돈을 꾸준히 모을 수 있다.

 

난 커피를 자기 돈 주고 사먹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한다. 콩을 태워서 만드는 게 커피인데 몸에 좋을 리가.. 커피를 먹을 때마다 속이 더부룩하고 울렁거려서 커피숍에 가더라도 과일주스를 마신다. 밥값에 가까운 커피값을 지불하면서도 좋다며 헤헤거리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치 담배 중독자 같은 인상을 받는다. 재테크 한다며 돈도 안 쓰는 짠돌이가 4천원이 넘는 담배는 하루에 한값씩 뻑뻑 태우는 걸 보는 것만큼 웃기는 일도 없다. 마치 코미디 프로그램의 한 장면을 방불케 한다.

 

각설하고 커피나 군것질을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무료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캐시워크 앱은 만보기앱이다. 걸음수를 측정해주는 앱으로 약 8개월간 사용해왔다. 아이폰용 무료 만보기앱으로는 Pacer가 기능면에서는 더 낫지만 캐시워크는 1만보 당 100캐시를 적립해준다. 모은 캐시로 편의점/카페/프랜차이즈 빵집에서 군것질을 할 수 있다.

 

■ 캐시워크 설치하기 http://cashwalk.me/

 

캐시워크 - 돈버는 만보기

걷기만 해도 돈이되는 신기한 만보기

cashwalk.me

 

어제는 약 1만3천보를 걸었다. 거리로는 약 10km다. 하루 평균 1만보 정도 걷는데 1만보는 약 7.5km 정도이다.

 

내 쿠폰함을 누르고 상점 바로가기를 누르자. 과거에 GS25 편의점에 들러 포카리스웨트를 마신 적이 있다. 

 

카페/베이커리, 외식, 편의점, 뷰티, 문화생활, 기타가 있는데 우리가 여기서 주목해야 할 항목은 카페/베이커리와 편의점 정도다. 나머지 카테고리는 실제 상품금액에 비해 과도한 캐시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치킨 한마리에 2만 포인트 정도면 먹을 수 있어야 하는데 4만 포인트를 책정해 두었다. 4만 포인트 모으려면 400만보를 걸어야 하고 단순히 계산해봐도 1년 반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걸어야 모을 수 있는 포인트다.

 

편의점을 눌러봤다. 아래로 내리면 이 상품들 외에도 과자/음료/라면 등 간식거리가 쭉 나온다.

 

카페/베이커리 역시 마찬가지다. 스타벅스, 이디야, 뚜레주르, 투썸 등 유명한 카페와 뚜레쥬르 등 유명 베이커리에서 빵과 음료를 즐길 수 있다. 돈도 절약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 앱 캐시워크! 짠돌이에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