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엠쿼티어 맛집 브런치 레스토랑 로스트

2017. 7. 19. 00:09라이프/소탈한 여행기

방콕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는 분의 추천으로 처음 방문한 로스트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식당의 분위기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음식의 맛도 모자람이 없는, 지금껏 가본 레스토랑을 통틀어 손에 꼽는 식당이라고 할 수 있다. 방콕에 왔다고 해서 늘 길거리 음식만 고집하기는 싫은 법! 로스트 엠쿼티어점으로 떠나보자. :)


BTS 프롬퐁역 엠쿼티어에 위치한 로스트 앞에 도착하니 대기손님들이 보였다. 선택지가 많아서 그럴까? 서울과는 달리 식당 앞에 줄을 서는 일이 드문 방콕에서는 좀체로 보기 어려운 광경이었다.


* 구글지도 https://goo.gl/maps/FLFHqqd5QFG2


순번표를 들고 있다가 내 순서가 오자 직원 한 분이 창가쪽 자리로 안내했다. 잡지처럼 생긴 메뉴판이 넘나 예뻐서 한 컷!



식전빵이 나왔다. 바삭바삭한 맛이 일품이다.



스타터로 주문한 시저샐러드는 아삭아삭한 식감이 좋았다.



이어서 보드카 아라비아타 파스타를 주문했다. 해산물과 토마토소스를 좋아해서 시켰는데 입맛에 꼭 맞더라. 더운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었다. 아- 군침 도는구나!



샐러드와 파스타를 쓱싹 먹어치우고 디저트 메뉴를 시켜본다. 오늘은 05번 스트로베리 와플 너닷!



바라만보고 있어도 입안이 달달해지는 딸기와플 비주얼을 보라! 양이 적은 사람은 이거 하나만으로도 끼니를 때울 수 있을 법했다.



방콕여행을 계획하는 지인들에게 반드시 추천하는 맛집 로스트! 나만 알고 싶은 맛집이지만 이미 유명해져 버린 식당이다. 다음 방콕여행에서는 통로(Thonglor) 지점에도 가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