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보영화보다 흥미로운 WIKILEAKS 이야기

2010. 12. 6. 13:35마케터로 산다는 것/일상

Julian Assange
위키릭스는 지난 번 소개한(http://bloggertip.com/3806) 것처럼 정부와 기업의 비리를 폭로하는 휘슬블로어(Whistle Blower) 성격의 웹사이트입니다. 미군의 이라크 민간인 오폭 동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5rXPrfnU3G0)을 공개하면서 평소 위키릭스에 별 관심을 갖지 않던 이들까지도 위키릭스를 주목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무고한 포토그래퍼와 아이들까지 모조리 사살하는 장면이 담겨있습니다.



1. 나사의 중대 발표와 위키릭스의 UFO 관련 문서 공개의 의미
며칠 전에 나사(NASA, 미 항공우주국)가 외계 생명체에 관련된 발표를 하겠다며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해외 유명 블로거를 비롯한 네티즌들은 이번 중대 발표에 기대가 컸던 것이 사실입니다. 외계 생명체를 발견한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미생물에 관한 결코 대수롭지 않은 내용이었습니다. 위키릭스에서 UFO 관련 문건을 공개하겠다고 이야기 한 시점에 정확히 나사의 외계 생명체에 관한 중대발표가 있었습니다. NASA는 미 항공우주국으로 정부기관이며 위키릭스는 인터넷과 친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그냥 듣보잡 사이트일뿐입니다. 미 정부 측에서는 위키릭스에 집중된 시선을 다른 쪽으로 돌려야 할 필요성이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나사와 위키릭스, 누구의 말이 더 공신력 있을까요. 물론 이 추측 외에도 다른 가설은 존재합니다. 만일 UFO와 외계생명체가 실존하며 그들과 정부가 어떤 이득을 위해 커뮤니케이션 했다 손 친다면 기독교를 비롯한 종교 단체에서 문제 삼을것이 불을 보듯 뻔합니다. 디스클로져 프로젝트(Disclosure Project, 미 정부 고위관료, 민간 항공기 조종사, 국가 정보기관에서 근무했던 사람들의 증언을 토대로 UFO가 실존한다는 것을 공개) 영상을 보고 추측컨데 UFO의 존재 가능성이 있습니다.

2. 휘슬블로어 줄리안 어쌘지(Julian Assange)의 어둡기만한 미래
설립자이자 에디터인 Julian Assange는 "미국 정부의 기밀 문서와 UFO 관련 문건을 폭로하겠다."라고 발표하여 미 정부로부터 간첩죄로 사형선고를 받게 될 위험에 처했습니다. 게다가 엉뚱한 성추행 혐의로 인터폴 수배를 통해 전세계 경찰들의 포위망에 있습니다. 현재 도망자 신세로 전락하여 은신중이며 서버는 스웨덴으로 옮겨 스웨던 법(언론에 대한 비밀 보장)으로부터 보호받고 있습니다. 위키릭스에 서버를 제공하던 아마존이 사이트를 차단해버렸고 운영비를 모금하던 페이펠 서비스는 위키릭스 계정을 영구 차단했습니다. 역사가 증명하듯 휘슬블로어(내부고발자)는 단명합니다. 이해 관계에 있는 권력층에게 암살을 당한다거나 의문의 사고를 당하는등 대개 어두운 결말을 맞이하게 됩니다. 줄리안 어쌘지가 과거의 전철을 밟게 될까요. 아니면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까요.

3. 죽지 않는 위키릭스, 보험용 비밀 문건의 확산과 위력
현재 위키릭스의 서버 차단으로 위키릭스로의 접속이 불가합니다. 그러나 주소를 바꿔서(http://wikileaks.ch/) 웹사이트는 그대로 보존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미러사이트(원본 사이트와 동일한 데이터를 가진 웹사이트)가 200여개 이상 생겨나면서 비밀스러운 문건들은 여전히 만천하에 공개되고 있습니다. 위키릭스의 보험용 파일이(Wikileaks_Insurance) 전세계로 퍼지고 있습니다. 1.4GB의 용량의 암호화 된 파일이 토렌트를 경유하여 유포되고 있습니다. 암호화되어 아직은 열람할수 없는 이 파일에는 영국 석유회사 BP를 비롯한 각국 에너지 기업들의 비리를 담은 파일, 관타나모 수용소 비리 등 세계 각국의 어두운 정보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정보원들의 신분이 그대로 들어가 있어 만일 공개된다면 엄청난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보입니다.

4. 참고 자료들
1) SBS Dateline Inside Wilileaks http://www.sbs.com.au/dateline/story/watch/id/600647/n/Inside-WikiLeaks
2) Collateral Murder - Wikileaks - Iraq https://www.youtube.com/watch?v=5rXPrfnU3G0
3) US Intelligence planned to destroy WikiLeaks(PDF Document)
4) TED Talks "Why the world needs Wikileaks" http://www.ted.com/talks/julian_assange_why_the_world_needs_wikileaks.html
5) WikiLeaks Official(temporary) Website http://wikileaks.ch/
6) Disclosure Project https://www.youtube.com/watch?v=7vyVe-6Yd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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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uddong.tistory.com BlogIcon Mashable2010.12.06 16:41 신고

    줄리아 어샌지 대단합니다. 도대체 이회사를 어떻게 설립하게 되었을까요. 그리고 그 수많은 기밀문서는 어떻게 알아냈을까요.. 대단합니다. 이 회사는 비밀폭로한다하고 그 대가로 돈을 요구하는 것일까요? 흥미진진한 스토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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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bloggertip.com BlogIcon 블로그의 신 Zet2010.12.07 20:29 신고

      지금 국제 사회에서 뜨거운 감자입니다.
      그 어떤 첩보영화보다 재미있네요.

      비밀폭로의 댓가로 돈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구요.
      사이트 운영하기 위한 서버유지비 및 직원들 월급 등 계속해서 자료를 구하는데에 비용이 발생해서 일반 네티즌으로부터 후원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페이팰 이용했었는데 압력 때문인지 계정이 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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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uddong.tistory.com BlogIcon Mashable2010.12.07 22:59 신고

    안타깝게도 줄리아어샌지 잡혔군요.. 분명 이를 소재로한 영화가 나올것같습니다. 시대에 악일수도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어샌지의 앞으로의 행동이 궁금햇는데 한편으론 안타깝네요. 이 알수없는 흥미진진함은 저뿐만은 아니엿겟죠? 이제 흥미진진함이 꺼지는것인가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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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bloggertip.com BlogIcon 블로그의 신 Zet2010.12.08 12:05 신고

      잡힐것은 예상했는데 이제 암호화된 파일을 공개할런지에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네요. 토렌트 통해서 1.4기가 분량의 파일이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퍼졌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다운로드 받고 있어서 통제는 불가능할것 같고.. 어샌지가 자신이 체포되거나 신변에 위험이 닥치면 공개하겠다고 하던 암호를 공개할지가 의문입니다.

      파일 안에 핵폭탄급 정보가 들어있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