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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2008년 2월 14일

이외수님의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라는 책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가 드디어 읽었다. 책을 받아본 후 첫소감은 책이 예쁘다는 것. 글은 많지 않지만 중간중간 나오는 꽃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기분이 좋아졌다. 누군가에도 선물해도 좋을만한 책이다. 짤막한 글들이지만 공감도 가고 오랜만에 감성충전한 기분이다. 좋은 글귀가 하도 많아서 하나 하나 적다가 포기했을 정도이다. 한시간 만에 모두 읽었지만 두고 두고 봐도 좋을 만한 책이다. 아무리 여자를 많이 만난 남자거나 여자를 오랫동안 봐온 여자라도 글쎄, 여자를 완전히 알수 있을까? 남성 분들은 당연히 모를테고 여성 블로거분들은 어떨지 사뭇 궁금하다. 책속에 나온 수학공식은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더군. "본헤드~ 본헤드~"

좋았던 글귀
"어떤 일에건 사심없이 십년만 투자하라. 십년동안 사심없이 병뚜껑만 수집해도 저절로 철학이 생기고 운명이 변하고 세상이 그대를 주목하는 성과를 얻을 것이다. 당연히 여자들로부터 추앙을 받을수도 있을 것이다. 고작 병뚜껑 따위에 십년이라는 세월을 낭비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버려라. 아무리 하찮은 것들이라도 사랑의 매개체로 존재하지 않는 미물은 없나니, 언제나 그대를 낮추고 한없이 겸손한 마음으로 만물을 대하면 누구든 십년 이내에 성인의 반열에 오르리라" -> 블로깅도 오래하면 성인의 반열에 오를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학생들로서는 특별한 대안이 보이지 않는다. 특별한 대안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술로 위안을 삼을 수밖에 없다. 주(술)님이 주(신)님의 역할을 대신하게 된다. 당연히 대학가에는 서점이 모조리 사라져버리고 주점만 즐비하게 늘어난다. 나날이 가슴은 메말라가고 다달이 젊음은 시들어 간다." ->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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