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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꽃보다 아름답게 하는 사랑

저에겐 오모군이라는 친구가 있습니다. 성은 오씨고 이름은 그분(?) 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생략합니다. 이분 사실 조금 독특합니다. 아니 많이 독특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대학시절 만난 친구인데 뭐랄까 나사가 하나 빠져있습니다. 그리고 자기만의 세계가 강하며 지금은 자기만의 우주를 완성하고 있습니다. 취직할 생각도 안합니다. 이 친구는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음주가무에 능합니다. 이분은 여자를 무척 좋아합니다. 여자 싫어하는 남자가 어디 있겠냐마는 이분 만큼 여자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직 못 봤습니다. 밥먹고 여자 생각뿐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여자도 많이 만납니다. 뭐 이정도는 남자의 본능에 충실하다(?)고 생각하고 애교로 넘어 가겠습니다.

이 친구는 일본문학을 좋아합니다. 이분으로부터 일본작가 이름을 심심치 않게 들어왔고 드디어 처음으로 일본 작가의 소설을 접했습니다. (일본문학은 만화 뿐인줄 알았던 제트) 그 이름도 유명한 츠지 히토나리와 에쿠니 가오리의 "사랑" 이라는 책. (너무 길어서 편의상 두글자로 줄였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옛 추억도 새록새록 떠오르고 사랑에 대해 깊이있는 생각도 해보고 가슴까지 훈훈해 지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알고보니 냉정과 열정사이의 두 작가였더군요. (그걸 오늘에야 알다니 -_-ㅋㅋ) 오늘부터 일본소설에 빠져들것만 같은 불길하지 않은 예감이 듭니다. (일본소설 추천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랑이라는 책에서는 츠지 히토나리와 에쿠니 가오리 두 작가가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바톤을 넘기듯이 이어 나갑니다. 자신의 경험과 자신의 사랑에 대한 생각 그리고 삶과 죽음. "나와 함께 하나의 뼈공이 되어 영원히 태평양을 떠돌지 않겠습니까?" 라는 츠지 히토나리의 글, 너무 멋집니다. 책과 내가 하나가 되는 느낌은 만화 슬램덩크 이후로 실로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정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지금 내 곁에 누군가 사귀는 사람이 있다면 선물해 주세요. 그리고 블로거팁 닷컴의 구독자 여러분도 꼭 읽어 보세요. 정말 재미 있습니다. 저처럼 솔로가 읽어도 참 훈훈한 작품입니다. 작가 두사람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사랑에 관한 나만의 철학을 생각해 볼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거에요. 사랑과 결혼 그리고 연예에 관한 이야기, 정말 훈훈하고 가슴 설레이는 책 "사람을 꽃보다 아름답게 하는 사랑" 을 강력 추천합니다. 이상은의 "언제가는" 을 들으면서 읽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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