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이래도 태우시겠습니까?

2007.07.03 05:58마케터로 산다는 것/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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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냄새 때문에 괴로우세요? 저 또한 그렇습니다. 친구를 만나도 담배냄새 술집에 가도 담배냄새 피시방엘 가도 담배냄새 비흡연자들에게 있어 담배냄새는 정말이지 고통 그 자체입니다. 그리고 많이 맡으면 어지럽기도 하죠. 피곤함도 느끼게 되구요. 오늘은 담배에 관한 주제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제가 99년도에 호프집에서 아르바이트 할때만 해도 여성분들은 담배를 공연히 태우고 그랬던 것 같지는 않습니다. 가끔 호프집에서 줄담배를 태우고 재털이를 63빌딩 높이로 만들어 놓고 가시는 분들은 알바생들의 뒷담화 소재가 되기도 했었구요! 하지만 지금은 여성분들이 담배를 더 즐겨 하시는것 같습니다. 물론 여자분이라고 해서 더 피워서는 안된다는 법은 없습니다만 미래의 자녀를 위해서라도 제 배우자가 될 사람은 담배를 안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담배를 태우면 입냄새가 나는게 싫더라구요. 그리고 키스를 할때도 냄새가 나고 입안이 까칠까칠합니다. 또한 담배 오래 태우는 사람은 치아가 노래지고 심지어는 갈색 검정색으로 변하기도 하더군요. 보기에 얼마나 흉칙한지 아실런지.. 주위에서 담배 태우는 사람을 말려보기도 했는데 씨도 안먹히더라구요. 그냥 지금은 제가 그 자리를 뜨거나 안타깝게 쳐다보거나 둘중 하나입니다.

담배에 관한 이야기야 워낙에 보도도 많이 되었고 자료도 많이 공유되고 있어서 익히 아시겠지만 그 유해성을 보고도 금방 까먹고 다시 태우게 된다는게 문제입니다. 왜냐면 담배의 중독성은 마약보다 더하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강하기 때문입니다.

흡연자들은 말합니다. 밥먹고 담배가 간절히 생각나고 술먹을때도 자연스레 찾게 된다고! 혹시 집에서 담배를 태우는 할아버지 때문에 부인되시는 할머니는 담배를 태우지 않는 비흡연자임에도 불구하고 폐암에 걸려 입원해 계시는 프로그램을 보셨나요? 할아버지랑 인터뷰 하는데 참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간접흡연도 이처럼 무섭습니다. 보이지 않는 살인이라고도 할수 있겠어요!

담배의 유해성에 관한 그림을 하나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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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시나요? 담배안에 얼마나 유해한 물질들이 들어있는지를! 우리는 이 담배가 좋다고 태우고 있고 주위사람들에게 고통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그림에서 볼수 있듯이 살충제나 방부제에 쓰이는 화학물질들이 담배안에 들어 있습니다. 이 그림은 많이 보셔서 지겨우시나요? 그래서 제가 금연에 관한 공익광고 이미지들을 모아봤습니다. 본문 가장 아래에서 이미지들은 따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세계적으로 13억 이상이 담배라는 늪에 빠져있고 그로인해 평균 6.5초에 한명꼴로 사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루에 담배 한갑씩 일년간 태우면 수명이 2개월 단축된다고 하니 10년 이상 흡연자들은 이미 2년간 수명이 단축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를 살펴 볼까요? 우리나라 역시 갖은 캠페인과 금연을 위한 노력으로 흡연률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OECD 국가중 흡연률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담배 때문에 연간 42,000 명이 죽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나는 뭐 죽지 않겠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실지도 모르는데 저는 교통사고를 예로 들고 싶습니다. 어른들이 차조심하라고 아무리 당부해도 나는 사고 안날꺼라는 생각으로 과속도 하고 신호위반도 합니다. 주위에서 사고나기 전까지는 그 위험성 몸으로 못느낍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게 되면 사고의 무서움을 그때서야 알게 되죠. 저는 담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그렇다면 정부차원에서 담배를 생산하지 않으면 되지 않느냐? 라고 묻는 순진한 분들이 혹시나 있을까봐 말씀드리면 담배는 한국담배인삼공사 KT&G 에서 만들잖아요. 즉 담배로 인한 수익금을 정부에서 예산으로 쓴다고들 하더군요. 이 액수가 상당하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담배를 계속 생산해 내는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신빙성이 있는 이야기죠?

그렇담 이 무서운 담배를 스스로 끊는 방법 밖에는 없는데 이게 쉽지가 않습니다. 흡연자의 말을 빌려보면 담배를 끊어보려고 시도는 하는데 작심삼일인 경우가 허다하고 담배를 태우다 안태우면 금단현상까지 나타난다고 하더군요. 정말이지 담배는 필요악도 아니고 악 그 자체인데 끊지 못하는 친구들을 보면 안타까울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아직까지는 이렇다할 금연약품이나 도구는 발명되지 않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금연을 도와줄 프로그램을 만들면 어떨까? 라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군에 복무할 당시를 예로 들면 흡연자 중에서 담배를 3달인가?(달수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를 끊으면 포상휴가를 주기로 하는 금연캠페인을 벌였었는데 결국엔 숨어서 다들 태워서 적발되고 캠페인이 무산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전혀 효과를 보지 못한거지요. 결국엔 자기 자신의 의지로 끊는 수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남들이 아무리 끊어라 끊어라 해도 마지막엔 자신이 선택하는 거니까 말이에요.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그 사람을 생각하면서라도 담배를 끊으세요. 그 사람에게 담배냄새가 가지 않게 태운다고 해도 그 사람에게 있어서 당신 역시 소중한 사람일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다면 자신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일을 해서는 안되는거겠죠. 할수 있습니다. 이번에야말로 독한 마음으로 금연에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부디 금연 성공하시고 건강하세요. 화이팅!


금연관련 캠페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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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의 일부가 조금씩 타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끔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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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암에 시달리는 환자의 얼굴입니다. 이렇게 되면 누구한테 책임을 물으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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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로 인해 수명이 줄어드는 것을 숫자로 표현한 기발한 아이디어의 광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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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공익광고의 한장면이네요. 지나친 흡연은 당신을 파멸시킵니다! 섬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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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 대신 담배를 물려주고 있는 모습, 흡연이 아이한테 미치는 영향을 적나라하게 표현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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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아이들은 천국에 더 일찍 가게 됩니다" 라는 의미심장한 문구가 보이네요. 아이의 머리위에 천사의 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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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보건복지부 금연광고로 아이에게 담배냄새를 뿜어대는 아버지를 그린 광고가 티비에 나오더라구요. 정말 멋진 광고였던 것 같습니다. 이런 광고는 자주 자주 나오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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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흡연이 아이들한테 미치는 영향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뭐 적나라함 그 자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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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를 주목해주세요! 정말 저정도까지 간 사람도 봤습니다. 비록 완전 검정은 아니었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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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6.08 10:02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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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bloggertip.com BlogIcon 블로그의 신 Zet2007.06.08 10:49 신고

      군시절 행보관님을 형님으로 모셨는데 행보관님이 술자리에서 그러시더라구요 난 군생활하면서 스트레스 받을때마다 담배 한대로 날려버린다고 자기도 끊을 생각도 해봤는데 이젠 포기했다고 하더라구요 담배가 좋다고 ㅡ..ㅡ 생각이 나서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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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yasu.tistory.com BlogIcon Yasu2007.06.08 14:36 신고

    저도 3년전에 끊었드랬죠...^^
    어쩌다가 통근버스에 담배 핀 남자가 앉으면 냄새가 엄청나는데,
    다른자리로 가고싶더라구요...
    그래서 기왕이면 여자가 옆에 앉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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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www.careerblog.co.kr BlogIcon 커리어블로그2007.07.03 10:54

    저 역시도 담배냄새 조차도 넘 싫습니다. 개인 기호 식품이라며 필 권리를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에 따른 책임감과 비흡연자에 대한 배려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커리어블로그 추천포스트(랜덤)로 등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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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tiglord.tistory.com BlogIcon 꽃수염2007.07.12 01:13

    푸...
    이번엔 제가 양심에 가책을 느낄 차례군요.
    흡연자가 비흡연자를 배려한다는 것은 고양이 쥐생각하는 수준을 넘지 못하죠.
    그래도 그나마 배려한다고 노력하는 흡연자가 주위에 있으면 칭찬은 못해주더라도 너무 나무라진 말아주세요.

    아 오늘은 술마신다고 친한 여동생 앞에서 줄담배를 태웠는데
    미안함이 가슴에 사무치네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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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bloggertip.com BlogIcon 블로그의 신 Zet2007.07.12 06:21 신고

      오호~ 가슴에 사무치실것 까진 없지 않나 싶은데 말입니다. 사람이란게 누구나 한가지 이상씩 스트레스를 분출하는 취미를 가지고 있기 마련인데 그런 분출구로 흡연을 하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담배냄새가 많이 싫은것은 사실이죠. 건강에도 해롭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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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ladex2010.06.23 12:10

    buenas fotograf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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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talkanymore.tistory.com BlogIcon 어니스2019.01.09 15:20 신고

    담배피는 사람이 나쁘게 생각하는건 아니지만 같이 살사람은 제발 담배 아니 피게 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