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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전쟁 FPS 게임 배틀필드 4 공략집


PS4가 한국에 출시할 당시에 운 좋게 PS4 체험단으로 선발되어 출시 당시부터 PS4 게임들을 즐겨왔습니다. 재밌게 한 게임으로는 언차티드 1~4, GTA 5, 파크라이 3~4, 라스트 오브 어스, NBA 2K 시리즈, 배틀필드 4가 있는데요. 물론 이 게임들 외에도 여러 게임을 두루 즐겼지만 이만한 게임들은 없더군요. 각자의 취향에 달린 문제이기 때문에 동의하기 어려운 분도 계실 겁니다. 지금까지 즐겨본 게임 중에서도 가장 재밌었던 게임을 하나만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망설임 없이 배틀필드 4를 꼽을 겁니다.


왜 배틀필드 4는 최고의 게임인가?


배틀필드 4의 후속작인 배틀필드 1이 나온 마당에 여태 배틀필드 4를 최고로 꼽는다며 의아해 할 수 있습니다. 배틀필드 1은 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했기 때문에 구식 장비와 무기들이 등장하며 배경 역시 그 당시의 배경을 모델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배틀필드 1은 (비싸게) 구입하여 싱글만 하고 고이 모셔둔 상황이에요. 


배틀필드 4는 현대전입니다. 미래전에도 관심이 없는 제게 딱 어울리는 배경을 가진 셈이죠. 시대적 배경 재현 외에도 그래픽이 참 좋습니다. 실제를 방불케하는 그래픽적 요소들이 게임에 현실성과 실감을 더하거든요. 건물이 붕괴되는 모습이 게임 서버 내의 모든 플레이어에게 보여지는 효과(물론 건물이 붕괴할 때 약간의 렉이 발생)라든지 먼지가 일어나는 효과 수면 위로 물결이 튀는 효과 등 그래픽이 뛰어납니다. 또 뛸 때 허덕이거나 포탄이 내 옆으로 날아왔을 때 안도의 숨소리, 적이 내 근처에 있을 때 발자국 소리 등 사운드 효과 역시 엄청나죠.


보병/공병/보급병/정찰병으로 나뉜 병과, 탱크/전투기/헬기/보트/오토바이 등으로 나뉜 탈 것 역시 배틀필드 4를 더 위대한 게임으로 만드는 요소입니다. 병과와 장비에 따라 장단점이 존재해서 병과를 오가며 즐기는 것도 참 재밌습니다. 또한 컨퀘스트(점령전), 데스매치, 러쉬, 도미네이션, 연습모드 등 다양한 게임모드 역시 재미를 더합니다.


신작 배틀필드 1이 나온 뒤로 배틀필드 4 이용자가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PS4 서버&피크타임대'를 기준으로 약 2만여 명이 접속합니다. 평소에는 1만여 명 정도가 PS4 서버에서 배틀필드 4를 즐기는 추세고요. 현재 PC, PS3/PS4, XBOX360/XBOXONE에서 각각 배틀필드 4를 즐길 수 있지요. 사람이 없어서 게임을 못할 걱정은 안 하셔도 될 정도입니다.


신속한 이동과 빠른 계산을 요구하는 게임


배틀필드 4는 빠른 이동과 계산을 요구합니다. 긴장을 풀고 생각을 멈추는 순간 적에게 당할 수 있거든요. 게임을 해보면 알겠지만 사람들이 폴짝 폴짝 뛰어다니며 잠시라도 멈추질 않습니다. 죽지 않으려고 뛰어다니는 것이죠. 잠시 유튜브 영상을 보겠습니다.



위 영상은 배틀필드 4의 컨퀘스트 모드, 하이난 리조트 맵 플레이 영상 중 일부입니다. 46초에 불과한 영상에도 다수의 전략이 숨어 있습니다. 빨간색으로 표시된 곳이 적에게 점령당한 지점인데요. 저는 적진을 향해 제트스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맵의 중간 지점(C)에 적 대공전차가 있었기 때문에 발각되지 않도록 수상으로 이동했습니다. A 지점에 도착한 후에 난데없이 수류탄을 던지는데요. 수풀쪽에 적이 있다면 운좋게 사살할 수도 있고 수류탄의 폭발음으로 주의(시선)를 그쪽으로 돌리려는 목적이 더 강합니다. 1층에는 아군의 탱크가 있다는 걸 확인하고 2층에 적이 있겠구나 싶어 2층으로 향합니다. 2층과 3층 사이에 숨어서 권총질을 해대던 적을 1차 사살합니다. 3층으로 올라오자 '틱, 틱, 틱' 소리가 나고 저는 바로 포복하는데요. C 지점 쪽에서 제 쪽을 향해 총질을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순간 시야에 저를 향해 오는 적군이 보이고 일어나서 조준사격->난사 순으로 사살합니다. 총을 사용할 때도 조준사격과 난사를 할 수 있는데요. 적이 이동하는 근접전에서는 난사가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조준사격은 총구를 옆으로 돌리는 데 불리하기 때문에 두 가지 모드를 섞어서 쓴 것이죠. 2번째 적을 사살하고 왼쪽 네모 박스 모양의 구조물 뒤에 숨는 것은 숲속에 있는 적 때문에 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30초쯤 왼쪽 하단에 있는 미니맵에 주황색으로 깜박깜박 적의 모습이 표시됩니다. 숲속에 적이 숨어 있는 것이죠. 시야를 돌려 제 오른쪽에서 아군이 C 방향을 향해 교전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그쪽의 적은 아군에게 맡기고 저는 숲속에 있는 적을 잡으려고 준비중이며 대포(SMAW)로 무기를 바꿉니다. 그리고 적이 있을 만한 지점을 확인한 후에 대포를 겨누고 발사해 적을 사살합니다. 배틀필드 4의 진정한 재미는 짧은 순간에 동시다발적으로 여러가지 상황이 일어나는 현실감에 있습니다. 아차 하는 순간에 당하고 마는 게임인지라 한 시도 긴장을 늦출 수가 없는 것이죠. 초보 때는 절대 이런 것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3킬 20데스, 1킬 28데스 등 적을 사살하는 것보다 당하는 횟수가 더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배틀필드 4 초보를 위한 공략 노하우 TOP 4


저도 초보시절 무참히 죽는 경우가 많았고 한 라운드를 끝내면 2킬 20데스씩 하는 일이 비일비재했습니다. 플레이타임이 1,000시간이 넘어 게임에 익숙해진 현재는 평균적으로 한 라운드에서 50킬 이상을 하고 5데스 미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0점대에 있던 제 K/D(킬/데스 비율 - 적을 사살한 숫자와 내가 죽은 숫자의 비율) 2.5까지 끌어 올렸습니다. 초반에 삽질만 안 했다면 지금쯤 5를 넘는 K/D를 기록하고 있었을 겁니다. 저처럼 '즐기자고 한 게임인데 자꾸 죽어서 스트레스를 받는' 초보 배필 게이머를 위해 공략 노하우를 적어봅니다.


전략 1 장비운용에 익숙해지기


배틀필드 4 게임 모드 중에는 탈 것이 없는 보병전도 있지만 실제 전쟁에 가까운 컨퀘스트(점령전) 모드를 추천합니다. 나는 그냥 뛰고 있을 뿐인데 갑자기 뒤에서 나타난 오토바이에 로드킬을 당하기도 하고, 전투기의 폭탄에 죽기도 하며, 탱크의 포탄에 날아갈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뒤에서 몰래 다가온 적에게 칼을 맞고 죽을 수도 있죠. 그렇기 때문에 장비 없이 컨퀘스트 모드를 플레이하는 건 초보들에게 있어 너무나 위험하고 무모한 일입니다. 일단 장비에 올라타면 한 방에 죽을 확률은 제로에 가깝습니다. 적에게 발각되더라도 반격할 만한 시간을 벌 수 있는 것이죠. 탱크, 헬기, 전투기 등 다양한 장비를 경험해보고 나에게 맞는 장비를 선택해 연습하는 게 좋습니다. 연습모드에서 장비를 타보는 것도 좋습니다. 유튜브에 외국인들이 올려놓은 장비 운용 노하우 영상을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정찰헬기를 예로 들면 유튜브 내 검색어로 'bf4 scout helicopter tips'를 추천합니다. 이런 식으로 노하우 영상을 보며 실제 게임에 대입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전략 2 배틀필드4 길드에 가입하기


PS4로 배틀필드4를 하는 사람들은 주로 20대에서 30대의 회사원들입니다. 실제로 다른 샵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유명한 게임샵 한우리 직원분에게 애들은 안 보이고 성인들만 있는데 이게 어찌 된 일이냐고 묻자 "PS4 같은 콘솔게임기는 애들이 구입하기에는 비싸서 성인들이 많이 찾는다"고 하더군요. 국내 배틀필드4 길드 중에서는 RVS/김치중대가 유명합니다. 각각 길드마다 네이버 카페를 가지고 있는데요. 중대에 가입하게 되면 초보자를 위한 다양한 노하우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길드원들과 분대가 되어 헤드셋으로 정보와 이야기를 나누며 게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게임에 적응하는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전략 3 에임부스터로 조준실력 향상하기


FPS 게임에서 조준을 하는 것을 일컬어 에임이라고 합니다. 에임부스터(http://www.aimbooster.com/)라는 사이트에 접속하면 마우스를 나타나는 점을 찍어 에임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기록을 비교하며 자신의 실력을 뽐내기도 하는데요. 마우스로 하기 때문에 PC로 배틀필드를 즐기는 게이머들에게 에임연습에 안성맞춤입니다.


전략 4 프로 게이머의 영상을 보며 연구하기


해외에는 ESL이라는 이름의 게임리그가 있습니다. 배틀필드4 게임대회도 수차례 열렸는데요. 독일이라든지 유럽 선수들이 강세입니다. 프로 선수들은 트위치를 통해 자신의 게임을 실시간으로 중계하거나 유튜브에 영상을 저장하는데 이들의 게임 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양의 노하우를 얻을 수 있습니다. ESL 프로 선수가 아니라 할지라도 참고할만한 게이머들의 트위치 주소를 적어봅니다.


1. Brekk1e (트위치 / 유튜브)

벨기에 국적의 전 ESL 프로 선수입니다. 컨퀘스트 뿐만 아니라 보병전에도 능하며 세계 최고의 실력을 보유하고 있는 FPS 전문 게이머입니다. 트위치에만 2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트위치 생방송 중에 상대편에서 브레키(Brekk1e)를 해커라고 모함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수시로 해커라며 의심을 살 정도로 잘 합니다. EA(배틀필드 게임 개발사, 정확히는 EA DICE) 직원들을 학살하는 영상도 있으니 참고(클릭)하세요. 요즘은 주로 배틀필드 1을 즐깁니다. 엄청나게 빠르고 영리하며 보병전에 강합니다. 잠시 게임 이야기를 벗어나 브레키는 범죄학 석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찰/검찰/정보기관/군수사기관 등 수사 관련 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얼굴도 잘 생겼습니다.


2. JJika (트위치 / 유튜브)

프랑스 국적의 현역 ESL 프로 선수입니다. Epsilon이라는 팀에 소속되어 있으며 보병 전문입니다. 2015년 ESL ONE 챔피언을 수상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요즘은 배틀필드 1을 주로 합니다. 트위치와 유튜브에서 배틀필드 4 플레이 영상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보병전 노하우를 배우기에 좋습니다.


3. Meyek (트위치 / 유튜브)

국적은 정확히 알 길이 없으나 Epsilon에 소속된 현역 ESL 프로 선수입니다. 보병전 전문이며 Epsilon 내의 숨은 강자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Meyek VS mym(프로 팀) 유튜브 영상(클릭)을 추천하는데요. 여명의 파괴자(Dawn Breaker) 맵을 플레이하는데 전략적인 모습을 보고 감탄했습니다. 음성에 나오는 내용도 도움이 될 겁니다.


4. Prolosco (트위치 / 유튜브)

이탈리아 국적의 ESL 프로 선수입니다. EA 공식 배틀필드 스트림 팀에 소속되어 있기도 합니다. 헬기운용에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찰헬기/공격헬기 운용 노하우를 익히기 좋습니다.


5. VAN GoldStar (유튜브)

한국 국적의 게이머로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지금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보병전과 탱크, 고속정 등 보병과 장비에 모두 능하며 외국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이름을 날렸을 정도로 유명했습니다. 락커 작전(Operation Locker) 맵의 보병전 영상(클릭)을 보면 정확한 조준실력 외에도 탄약을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는 탄 관리 능력, 은폐/엄폐 등 전략적인 부분에서도 경지에 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지요. 배틀필드 4 게이머들의 기상천외한 영상, 놀라운 실력을 담은 영상을 소개하는 Bigmooney06 채널에도 소개(클릭)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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