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2K14로 알아본 PS4 쉐어의 3가지 기능

2014. 1. 10. 03:16라이프/이것저것 리뷰


PS4로 게임을 하다보면 스크린샷이나 동영상을 찍어 친구들과 공유하거나 내가 자주 가는 커뮤니티에 소개하고 싶을 때가 있다. 이럴 때 PS4 쉐어 기능을 활용하면 좋다. 전작 플레이스테이션 시리즈와 달리 PS4는 화면 스크린샷 캡쳐, 게임 동영상 녹화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 게다가 게임 플레이를 방송으로 내보내는 기능도 있다. 보통 게임 방송을 하려면 여러 장비가 필요한데 PS4에서는 버튼 하나로 방송을 시작할 수 있다. 너무나 사랑스러운 게임 NBA 2K14와 함께 PS4 쉐어 기능과 방송기능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자. 위 사진은 쉐어 기능으로 담은 NBA 2K14 플레이 화면이다. 마이클 조던의 슬램덩크 포즈가 예술이다.



게임 동영상 녹화하기


게임 도중에 듀얼쇼크4 왼쪽에 보이는 SHARE 버튼을 누르면 아래의 화면이 나타난다. 비디오 클립 업로드하기를 선택한다.



쉐어 버튼을 누른 시점을 기준으로 15분 전까지의 게임 플레이 영상이 자동으로 녹화돼 있다. 필자는 약 9분 11초 플레이한 상태에서 쉐어버튼을 눌렀다. 546MB짜리 동영상이 보인다. 선택!

 

동영상 그래도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공유할 수 있는데 공유하기 전에 편집을 해보자. ▲ 버튼으로 이동해 편집 버튼을 누른다.

 

편집은 어떻게 하는지 간단한 설명 문구가 나온다. 시작할 위치를 정하고 종료할 위치를 정한 후에 자르기만 하면 된다. 초등학생도 금방 따라할 수 있을만큼 간편해서 좋다.

 

게임 동영상이 구간 별로 펼쳐져 있는데 '여기서 시작' 버튼을 눌러 시작지점을 정해주고 '여기서 종료' 버튼을 눌러 종료지점을 정해주면 된다. 다 됐으면 자르기를 누르자.

 

필자는 페이스북을 선택하고 나만 보기로 공유 설정을 했다. 공개 설정은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공유하기 버튼을 누르자.

 

페이스북에 무사히 업로드 된 동영상을 확인했다. 영상 아래 부분에 있는 HD 버튼을 누르면 고화질로 감상할 수도 있다. 동영상을 저장하면 소리가 저장되지 않는 점은 아쉽다. 또한 페이스북과 트위터 외에 유튜브로 바로 업로드하는 기능도 생겼으면 좋겠다. 필자가 플레이한 NBA2K14 영상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꼭 HD 버튼을 눌러 고화질로 감상하길 바란다. https://www.facebook.com/photo.php?v=10152112666254035&l=6683629476067265650

 

게임 방송하기


게임 도중 쉐어(SHARE) 버튼을 누르고 '게임 플레이 방송하기'를 선택한다.

 

트위치와 유스트림 두 가지 서비스 중에 하나를 고를 수 있다. 필자는 유스트림을 골랐다.

 

유스트림 계정 정보를 등록해야 한다.

 

게임 플레이 방송하기 창에서 여러가지 옵션을 설정할 수 있다. 다 됐으면 방송 시작하기 버튼을 누르자.

 

내가 플레이하는 영상을 생방송으로 내보낼 수 있다. 방송장비를 사고 컴퓨터 앞에 앉아서 방송을 위한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이런 복잡한 과정이 없이 바로 게임 방송을 할 수 있다. 신세계다!

 

스크린 캡쳐하기

 

NBA 2K14 블랙탑 모드(길거리 농구)에서 스크린샷을 담아봤다. 녹화, 방송 기능과 마찬가지로 쉐어 버튼만 누르면 바로 직전의 플레이 화면을 스크린샷으로 저장할 수 있다. 시애틀 슈퍼소닉스 전성기 콤비, 숀 켐프와 게리 페이튼! 역시 악동들이라 그런지 인상과 제스쳐부터 남다르다.




LA 레이커스의 매직 존슨과 제임스 워디. 이미 전설 반열에 오른 선수들이다.



올랜도 매직의 샤킬 오닐과 앤퍼니 하더웨이. 앤퍼니 하더웨이만 보면 슬램덩크의 정우성이 떠오른다. 부상으로 커리어를 잃은 불운의 선수 앤퍼니 하더웨이만 보면 눈물이 난다.



농구 역사상 최고의 콤비이자 파트너로 알려진 시카고 불스의 마이클 조던과 스코티 피펜. 이 두 선수에게 무슨 수식어가 더 필요하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