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위기의 경제를 읽고

2009. 1. 30. 23:41라이프/책&작가 평론

위기의 경제
올블로그의 리뷰 프로그램 위드블로그에 참여해서 얻게 된 도서 "위기의 경제" 리뷰를 이제야  작성합니다. 책은 진즉 읽었는데 리뷰 포스트 작성을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제야 글을 쓰네요. 데드라인이 30일인데 다행히도 30일 저녁에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위기의 경제는 일단 책 커버가 마음에 듭니다. 저는 빨간색 표지의 책이 좋더라고요. 빨간색을 특별히 좋아하는건 아닌데 책 표지는 유난히 빨간색이 끌려요. :)

머리말에 등장하는 슬로건이 기억에 남습니다. "문제는 정치야, 이 바보야!" 라는 말이요. 이번주에는 장하준 교수의 저서 나쁜 사마리아인들을 읽었는데 두 저자가 강조하는 부분이 조금씩 닮아 있더군요. 신자유주의의 시대(AGE, 에이지 하니까 뜬금없이 떠오르는 작품이 바로 "시대정신(Zeitgeist)" 이라는 이름의 다큐멘터리입니다. 두 편으로 나뉘어진 다큐에서 1편은 성경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 되는데요. 성경에서 말하는 세상의 끝이 사실은 시대(AGE)의 끝을 의미하는 것일 뿐이라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 다큐멘터리 강추할게요. 더 말씀드리면 스포가 될것 같아서 이만 줄입니다)는 가고 이제는 경제민주화에 열을 올릴 시기라는 점을 저자는 강조합니다. 책 분량도 150페이지 정도로 짧기 때문에 부담없이 읽을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경제! 무엇이 문제고 앞으로 어떻게 헤쳐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 다큐멘터리 시대정신의 컷입니다. 검색어는 시대정신이구요, 파일은 어둠의 경로를 통해서(?) 구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강추합니다.
시대정신

☞ 위기의 경제를 읽고 나면 나쁜 사마리아인들 추천할게요. 워낙 유명한 책이라(국방부 불온서적 분류 등으로 유명해진) 많은 분들이 이미 보셨겠지만 아직 안보신 분들 계시면 꼭 한번 보세요. 지루할줄 알았는데 무척 재밌게 읽었네요. :)
나쁜 사마리아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