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더 귀여울 순 없다, 아이팟 나노 3세대

2008. 9. 24. 09:17라이프/이것저것 리뷰


주말에 친누나의 결혼식이 있습니다. 생일이라곤 한번도 챙겨본 적이 없어서 이번 결혼식에는 꼭 선물을 해야지 생각하고 있다가 누나가 MP3 플레이어가 없어서 아이팟을 선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이팟 중에서도 매우 끌리는 디자인이 있었으니 그 이름은 바로 아이팟 나노 3세대입니다. 인터넷이 더 저렴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오프라인 매장에 들러 8G짜리를 샀습니다. 누나가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참고로 인터넷으로는 신품 기준 16만 4천원, 오프라인에서는 18만원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케이스도 무척 예뻤는데 급히 포장을 푸는 바람에 촬영을 못했어요. 설명서 이어폰 USB 케이블 그리고 귀여운 아이팟 검둥이가 보입니다.



아이팟 검둥이 앞모습입니다. 저는 왜 사람들이 아이팟 아이팟 하는지 그 이유를 이제서야 알았답니다. 디자인이 예술입니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명곡 "널 지우려고 해"의 가사가 딱 어울리는 검둥이. "작고 귀엽고 깨물어 주고 싶던 그녀의 모습 너무 닮았어~♪"



아래에서 본 나노 3세대 검둥이. 너무 귀여운 검둥이입니다. 원래 아래에서 위로 찍으면 장동건도 얼꽝으로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검둥이는 아래에서 위로 찍어도 흐트러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진정한 얼짱이랄까요.



검둥이의 옆모습입니다. 약간 통통해 보이게 나왔어요.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고 찍은 검둥이의 모습입니다. 머리가 너무 넙적하게 나왔네요.



얼짱각도 포즈로 찍은 검둥이입니다. 질감역시 간지나게 생겼어요. MP3계의 얼짱이라고 불릴만한 외모를 소유하고 있는 3세대 검둥이.



아이팟 나노 3세대 검(겸x)둥이의 플레이 영상을 만들어 봤어요. 담배갑보다도 작고 깜직한 검둥이입니다. 노래는 오아시스의 "Don't Look Back In Anger"입니다.